- 한국증권금융 차입금 4건 중 1건 400억원 전액 상환, 담보주식 수 변동 없음
보고의무발생일은 10월 8일이며, 이번 변경은 보유 지분율 변동이 아니라 주식 담보 대출 계약에서 발생했다. 하림지주는 한국증권금융에서 빌린 차입금 중 1건(400억원)을 전액 갚았고, 남은 3건은 합계 1100억원(가중평균 이자율 4.31%)으로 집계됐다. 담보로 제공한 팬오션 주식 6595만5000주(12.34%)는 상환 전후 변동 없이 유지됐다.
하림지주가 팬오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계약은 한국증권금융을 포함해 국민은행·산업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 등과 체결한 것까지 모두 9건이다. 담보로 제공된 주식등은 합계 2억1091만8681주(39.46%)로, 이 역시 이번 상환 전후 변동이 없었다.
하림지주는 팬오션 지분 2억9253만3115주(54.72%)를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 임원 9명과 계열사 (주)에코캐피탈 등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을 더하면 전체 보유 주식등은 2억9350만8334주(54.91%)로, 직전 보고서와 동일하다.
하림지주는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신고했다. 팬오션의 사실상 최대주주로서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사·감사 선임, 정관 변경, 합병·분할 등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세부 계획은 현재 없지만 해당 사항이 발생하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하림지주는 지난달 22일에도 팬오션 주식에 대한 같은 유형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어, 이번 신고까지 최근 한 달 사이 두 차례 관련 공시를 낸 셈이다.
10월 14일 기준 팬오션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4.76%(82만8845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인 5.87%보다 낮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12일 기준 327만4135주로 발행주식 대비 0.60%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