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도·말레이시아 비용 줄여 연 850만 달러 절감…드론·방산 수요 대응에 집중
회사는 지난 8월 발표한 비용 절감 계획에 따라 미국, 인도, 말레이시아의 비용을 줄이고 전체 인력 946명 중 약 220명의 직원 및 계약직 인력을 감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5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인력과 자본 배치를 한국 사업장 중심으로 재조정했다. 에노빅스는 드론 및 방산 파이프라인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공장의 드론 배터리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고자 19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 공장의 드론, 방산, 산업용 파이프라인 규모는 3분기 말 기준 2억 160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다국적 드론 시스템 업체로부터 배터리 10만 개 규모의 초기 구매 주문을 수주했으며, 2027년 초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4분기 초에 수주한 드론 및 방산 구매 주문 금액은 이미 3분기 전체 매출을 초과했다.
에노빅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시설을 운영하며 스마트폰, 스마트 안경, 방산, 산업용 고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제조한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