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김일성 시대 30대 프로젝트 뒷담화'…3040 청년이 주목할 3가지 이유 제시
이 책은 저자 박원호 기술사의 북한 인프라 3부작을 마무리하는 완결판이다. 부제인 '김일성 시대 30대 프로젝트 뒷담화'가 말해주듯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놀라운 비화를 들려준다. 일흔을 훌쩍 넘긴 박원호 기술사가 2015년 이후 천착해 온 북한 인프라 변화를 3부작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꺼내 든다. 우크라이나 전쟁에는 관심이 많아도 정작 한반도 북쪽의 인프라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이 책은 그 사각지대를 도로·철도·건설의 역사로 파고든다.
저자는 남북통일 시대의 '진짜 주역'이 될 3040 청년들이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블루오션을 선점하는 '비즈니스 혜안'이다. 미지의 땅 북한의 도로·철도·건설 역사를 파헤쳐 미래 남북 경협과 인프라 시장의 결정적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둘째는 역사적 입체감과 흥미진진함이다. 딱딱한 통계 대신 30대 핵심 프로젝트 뒤에 숨겨진 인간 군상과 비화를 만화경처럼 생생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셋째는 미래 통일 한국의 청사진이다. 단순한 과거 기록을 넘어 앞으로 함께 지어 나갈 통일 인프라의 미래 지도를 선제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천리마속도'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통일 시대의 판을 바꿀 3040 청년 미래학자와 비즈니스맨, 역사 덕후 모두에게 권할 만하다.
이병호 데이터투자 기자 bhlee@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