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623만 달러로 50.7% 증가…워런트 공정가치 변동 이익 반영, 조정 EBITDA는 적자
테라울프의 3분기 총매출은 7623만 달러로 전년 동기(5057만 8000달러) 대비 약 50.7%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고성능 컴퓨팅(HPC) 임대 매출이 6298만 6000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83%를 차지했다. 디지털 자산(비트코인 채굴) 매출은 132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4337만 5000달러)보다 줄었다.
3분기 영업손실은 8822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2467만 2000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반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억 991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4억 5505만 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주당순이익은 기본 1.42달러, 희석 마이너스 0.03달러다. 회사는 순이익에 워런트의 비현금성 공정가치 변동이 반영됐다고 밝혔으며, 손익계산서상 워런트 및 파생상품 부채 공정가치 변동 이익은 7억 2844만 2000달러였다.
비GAAP 조정 EBITDA는 1280만 1000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1812만 6000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1~9월 누적으로는 매출 1억 5500만 9000달러(전년 동기 1억 3261만 9000달러),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6억 5763만 9000달러(전년 동기 순손실 5억 3483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용량 확충과 캠퍼스 개발
테라울프는 9월 30일 기준 뉴욕주 레이크 마리너(Lake Mariner) 데이터 캠퍼스에서 102메가와트(MW) 규모의 수익 창출 핵심 IT 용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CB-4와 CB-5 두 건물에서 336MW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CB-4는 4분기 중 단계적 인도와 임대료 개시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CB-5는 2027년 초 단계적 인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울프 컴퓨트(WULF Compute)가 앞서 제시한 비용 가이던스(핵심 IT 용량 MW당 800만~1000만 달러) 범위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켄터키주 머스키(Muskie) 캠퍼스에서는 켄터키 파워 컴퍼니(Kentucky Power Company)와 전력 공급 및 송전 인프라 계약을 개정해 계약 전력 용량을 500MW에서 1000MW(1GW)로 늘리기로 했으며, 이는 켄터키 공공서비스위원회의 승인을 조건으로 한다. 회사는 이번 확대로 두 번째 500MW 단계의 예상 인도 시점이 2029년으로 앞당겨진다고 설명했다.
유동성과 애버내시 지분 매각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제한된 현금은 약 24억 달러다. 회사는 분기 말 이후 회전신용 약정 한도를 2억 5000만 달러에서 4억 달러로 늘렸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애버내시(Abernathy) 합작법인 지분 50.1% 매각도 마무리했다. 3분기 중 현금 2억 5000만 달러를 받았고, 나머지 대금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1억 5000만 달러, 2027년 4월 30일까지 일부 조정을 거쳐 약 1억 30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3분기에 이 매각으로 9499만 5000달러의 이익을 인식했다.
회사는 매년 250~500MW 규모의 핵심 IT 용량을 추가로 계약한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테라울프는 미국에서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AI) 워크로드용 전력 기반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를 개발, 소유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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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