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서 디지털시대 협력경제 정책세미나
박희덕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대표 "실리콘밸리, SaaS 이용 활발"
박희덕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 대한민국 협력경제의 길'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Data 담당자만이 아니라, 대표의 의사결정이 Data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처음 성장할 때는 적은 수의 사용자에 대해서만 대응한다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처음부터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나도 감당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하면서 서비스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한국의 기업이 시리즈 A·B 단계에서 성장이 멈추는 원인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박희덕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는 SaaS 이용이 활발하다"면서 "모든 솔루션을 한 기업이 개발하려면 Execution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결국 뒤쳐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SaaS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함께 잦은 이직도 실리콘밸리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높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근속연수가 짧은 편으로, 이는 직원의 이동으로 생태계 전체를 성장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박희덕 대표는 "사람들은 활발히 이동하면서 본인이 몸 담고 있던 회사에서 배운 것들을 새로운 회사에 적용하거나 본인의 회사를 창업한다"면서 "결국 실리콘밸리의 역량 전체가 상향 평준화되고, 또 하나의 Scalability"라고 설명했다.
협력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거버넌스로 블록체인, NFT가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한국사회에서 플랫폼 기업들이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은 참여자의 협력을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협력경제를 만들어내는 신뢰의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기업, 사회, 문화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금융시대, 디지털 컨텐츠,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포함)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규제행정중심에서 탈피하고, 시장중심과 Data 중심, 참여자 협력 중심으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희덕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특히 투자시장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장과 유통시장을 포함한 자본시장 시스템에도 글로벌 거버넌스가 적용돼야 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시장과 금융시장에서 인정받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기회와 변화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시대, 대한민국 협력경제의 길' 토론회는 총 5회로 구성됐으며, 된 것으로, 연속 토론회이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유동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갑), 윤창현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공동주최하고 있다. 2회차 토론회는 '플랫폼 경제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오는 3월 23일(수)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