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 뷰티(ULTA)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증권업계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2분기(2023년 5~7월) 울타 뷰티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 늘어난 25.3억 달러,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억 달러, 주당순이익(EPS)는 6.02달러로 각각 1.5%, 5.6% 증가했다. 매출액과 EPS 기준 증권업계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이번 호실적은 주요 뷰티 카테고리의 양호한 수요 성장이 이끌었다. 특히 온·오프라인 고객 트래픽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기존점의 매출액이 8% 가량 늘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가 16.8% 성장세를 보였고,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 5% 증가했다.
울타 뷰티의 최고경영자는 "로컬 배송 기지로 276개의 오프라인 매장 추가되며 빠른 이커머스 배송과 비용이 이점으로 작용했다"며 "현재 전체 이커머스 매출의 31%가 로컬 매장에서 처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강민 데이터투자 기자 kkm@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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