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20 (월)

코아스템켐온, 동물실험 없이 신약 개발하는 ‘오가노이드 기술’ 상용화 앞장서

  • 입력 2024-04-02 17:26
  • 주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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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생체모델 기반 약효평가법 기술이전으로 동물대체시험 상용화 가속화

왼쪽부터 코아스템켐온 송시환 사장, 한국화학연구원 김광록 본부장

왼쪽부터 코아스템켐온 송시환 사장, 한국화학연구원 김광록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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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대표 양길안)은 한국화학연구원, 연세의료원과 오가노이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며 동물실험 없이 신약 개발하는 '오가노이드 기술' 상용화에 앞장섰다. 이번 협약은 동물실험 없이 신약 개발 시간 단축, 비용 절감, 환자별 맞춤형 치료 및 임상 성공률 향상, 동물복지 증진을 기대한다.

오가노이드는 인간 장기나 조직을 3D 형태로 재현한 미세한 생체모델이다. 동물실험 대신 오가노이드를 사용하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아스템켐온은 다음 두 가지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 3D 생체모델 제작 및 약효평가법: 인간 조직 유래 세포를 이용하여 다양한 질병 모델을 구축하고, 이 모델을 활용하여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독성을 평가하는 기술

◇ 오가노이드 기반 염증성 장 질환(IBD) 약효평가법: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IBD 오가노이드를 제작하여 환자별 맞춤형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기술

코아스템켐온은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하여 동물실험 없이 신약 개발 및 임상효능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2022년 미국 FDA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필요성 증가에 부합하며, 동물복지 증진에도 기여한다.

코아스템켐온은 20년 이상 세포치료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오가노이드 센터 및 대체시험센터를 설립하며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 약물평가 서비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코아스템켐온은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 개발 및 판매를 진행하며 FDA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오가노이드 기술 상용화는 코아스템켐온의 신약 개발 역량 강화와 더불어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코아스템켐온 송시환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향한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화학연구원, 연세의료원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동물대체시험법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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