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PCTC 부문에서는 미주향 Captive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Non-Captive 물량 증가와 운임 인상 효과가 더해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CKD 부문은 주요 해외 공장의 가동률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2024년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HMGMA의 생산량 증가로 외형 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7조 5,298억원, 영업이익은 5,286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해외물류 3조 4,566억원(전년 대비 7.0% 증가), CKD 3조 505억원(8.4% 증가)으로 추정된다. 해외물류 내 PCTC 부문은 1조 998억원(10.5% 증가), 벌크 3,083억원(5.4% 증가), 기타 해외물류(포워딩 포함) 2조 485억원(5.5% 증가)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물류를 담당하며 전 세계 다양한 운송 루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성차 판매량과 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주주가치 제고 정책 등이 주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17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견조한 사업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