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러버 및 칠러 중심 제품군 보유
- 삼성전자 P4 투자 본격화로 실적 개선 전망
- 마이크론 등 글로벌 고객사 투자 확대에 수혜
- 친환경 칠러 및 액침냉각 시스템 성장 가속화
특히 삼성전자 P4 프로젝트는 총 4개 Phase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이 가동 중이고, 파운드리 라인 대신 D램 설비로 전환하여 투자가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투자는 2025년 9월부터 시작해 2026년 1분기까지 GST의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파운드리 생산라인 구축도 예정되어 있어 2026년부터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론 역시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GST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친환경 칠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GST는 지난 8월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이산화탄소 칠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프레온 계열 냉매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로 친환경 설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GST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GST는 글로벌 메이저 파운드리 회사에 전기식 철러 데모 장비를 납품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며, 액침냉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액체에 서버를 담가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기술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이처럼 GST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방산업 투자 확대와 친환경 및 차세대 냉각 기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