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한화해운의 미국 관련 자회사 5개사에 대해 거래금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흥아해운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28분 기준 흥아해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23% 오른 1,9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가 한화해운의 미국 관련 자회사 5개사(한화해운유한회사, 한화필리조선주식회사,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유한회사, 한화해운홀딩스유한회사, HSUSA홀딩스주식회사)에 대해 중국 자 기업들과의 거래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반외제재법 제3조, 제4조, 제6조, 제9조, 제10조 및 제15조와 중화인민공화국 반외제재법 시행조례 제3조, 제5조, 제8조 및 제10조에 따라, 그리고 국가 반외제재 조정기구의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흥아해운이 반사이익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