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가 강세다.
트럼프 행정부 대북팀이 경주 APEC 기간에 트럼프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동에 대비해 서울에 체류하고 있다는 소식과 더불어 북한 판문점 접근 차단조치로 북미 정상 간 '깜짝 회동'을 고려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며 기대감이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21일 오후 1시 19분 기준 제이에스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9.76% 오른 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관측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을 성사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국무부 한반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북팀’을 한국에 파견하며 더욱 힘이 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CNN 방송도 지난 주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비공개로 북미 정상 간 만남을 내부 논의해 왔다"고 보도하며 깜짝 회동의 기대감을 더욱 더 키우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6월 SNS로 회동을 공개 제안한 뒤, 32시간 만에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깜짝회동한 바 있다.
미국은 유엔사와 외교 채널 등을 통해 북한에 APEC 기간의 미·북 정상 회동 의사를 타진했지만, 북한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국내증시에선 제이에스티나 외 코데즈컴바인(23.65%) 좋은사람들(11.7%)등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기업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