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자회사 이머지랩스가 미국 AI 기반 소재 시뮬레이션 기업 슈뢰딩거(Schrödinger)와 차세대 배터리 전해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17분 이엠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5.24% 오른 11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엠앤아이는 자회사 이머지랩스가 미국 AI 기반 소재 시뮬레이션 기업 슈뢰딩거(Schrödinger)와 차세대 배터리 전해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슈뢰딩거의 물리 기반 AI·머신러닝(ML) 계산 플랫폼과 이머지랩스의 실험 연구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적 접근과 실험적 검증을 통합해, 더 빠르고 정밀하게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슈뢰딩거의 플랫폼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화학 및 공정 시뮬레이션, 기타 과학 연 구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이엠앤아이가 추진하는 신소재 개발 전 주기 ‘하이스루풋(High-Throughput)’ 자동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엠앤아이는 소재 설계(이머지랩스)부터 AI 기반 자율 실험실을 통한 합성·분석(뉴로랩)까지, 개발 전 과정을 AI와로보틱스로 혁신하는 차세대 화학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이머지랩스는 슈뢰딩거와의 협력을 통해차세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계산과학적 접근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분야 신소재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