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항로’로 불리는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대통령 직속 북극항로위원회를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KCTC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 57분 KCTC는 전 거래일 대비 8.17% 오른 6,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대통령 직속 북극항로위원회를 출범하기로하며, 국회에서는 연내 북극항로 특별법 국회 통과를 지원하고 조직 구성과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범정부 조직인 북극항로 추진본부를 연내 가동하고, 향후 북극항로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맡길 방침이라고 전했다.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거리 지름길인 만큼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북극항로 개척 시 2030~2050년 해운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부산·인천·광양항 환적 물동량은 10~15% 증가하고, 해운·항만·연료 분야 등에서 신규 고용이 5만명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요국은 이미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중국은 이달 처음으로 컨테이너선 해상항로를 개척하며 ‘빙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미국은 항로 개척을 위해 쇄빙선 15척을 구매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러시아는 2035년까지 39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북극항로가 개척·상용화될 경우, 부산항 등 한국 주요 항만이 유럽-아시아 간 환적 거점으로 격상되기에 항만 및 터미널을 운영하는 KCTC의 물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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