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영업익 667억·양극재 출하 85% 증가·부채비율 104%로 개선
- SK증권, 목표주가 30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4분기에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과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영향으로 양극재 출하량이 3분기 14,800톤에서 4분기 11,000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미중분쟁에 따른 반사수혜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음극재 부문은 미국의 대중 관세 영향으로 중국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출하량 반등이 기대된다. 음극재 출하량은 3분기 4,500톤에서 4분기 5,500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은 3분기 192%에서 104%로 크게 낮아졌다. 다만 미국 전기차 구매 세제 혜택 만료는 아쉬운 부분으로, 향후 OEM 고객사 및 셀메이커들의 생산원가 부담 확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SK증권은 2033년 예상 EPS에 IT 하드웨어 통상 PER 1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300,000원으로 산출했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중분쟁에 따른 반사이익과 전구체 및 음극재 경쟁력 확보, 재무구조 개선 등이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로 평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