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칩 최대 기업인 엔비디아가 핀란드 통신기업 노키아에 10억달러 규모 투자하며 미국 중심의 6G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차세대 와이파이 6E 공유기에 대해 국제와이파이협회(WFA)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고 북미시장에 진출한 머큐리가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시 20분 기준 머큐리는 전 거래일 대비 15.41%오른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와 손잡고 통신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노키아의 6G 기지국에 AI 무선컴퓨터 신제품 ‘아크’를 적용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미국 중심의 6G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키아 지분 2.9%(약 10억달러)를 취득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황 CEO는 “통신망은 모든 산업의 척추”라며 “미국이 6G 시대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머큐리는 국내 최초로 통신사용 차세대 와이파이6 공유기에 대해 국제와이파이협회(WFA)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5G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스마트 홈 와이파이 관리 전문 솔루션 회사인 플럼(Plume Design Inc)과 전략적 협업 관계에 있는데, 이를 통해 고급형와이파이(WiFi) 6E 무선 공유기를 해외향 모델로는 최초로 북미 시장에 공급하고 있어 직접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