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VIA-PUF 기술이 적용된 보안칩을 휴머노이드로봇에 사람의 지문, 홍채와 같은 Inborn ID를 부여해 고도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물리적으로 복제 불가능한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보안 팹리스 전문 기업인 아이씨티케이(이하, ICTK)는 국내 유일의 PUF 칩 회사로서 세계 최초로 PUF 칩 양산화에 성공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씨티케이의 VIA PUF IP칩은 스핀트로닉스 기반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을 통해 칩별 고유 난수를 생성, 보안성과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로, 반도체 칩의 복제 방지와 고유성 보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같은 경우 고도화된 센서 및 제어, 그리고 통신 기능이 필수인만큼 민감한 데이터보호와 시스템 인증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에 대해 원격으로 탈취하고, 주변의 다른 로봇까지 감염시켜 대규모 원격해킹이 가능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보안전문가들은 이 취약점을 악용할 경우, 여러 대의 로봇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공격자 한 명에게 원격으로 조종당하는 '로봇 봇넷(Robot Botnet)'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감염된 로봇 한 대가 블루투스 통신 범위 내에 있는 다른 유니트리 로봇을 찾아 자동으로 감염시켜,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로봇에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아이씨티케이의 VIA PUF IP칩의 특성상 복제 불가능한 고유 ID 제공과 보안 암호화 기능은 휴머노이드 로봇 내 센서 및 제어 시스템의 보안 강화에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할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씨티케이의 원천기술인 비아퍼프(VIA-PUF)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비아(VIA) 홀을 이용해 각 칩에 ID를 부여해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는 기술로 인간이 홍채나 지문과 같은 생체 아이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과 같이 반도체 DNA를 기반으로 하는개념이다.
아이씨티케이는 PUF 기술과 관련해 130여 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보안 칩이 들어가는 센서나 통신 장비의 수량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기술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게 부각받고 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