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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토스 등 고객사,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필요 없다…핑거, STO 전용 F-BaaS 풀라인업 개발 완료

김규환 기자

입력 2026-01-23 14:33

카뱅·토스 등 고객사,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필요 없다…핑거, STO 전용 F-BaaS 풀라인업 개발 완료이미지 확대보기
핀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핑거가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맞춰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F-BaaS(Finger-Blockchain as a Service)’의 풀라인업 개발을 완료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토스 등 고객사 및 주요 금융 플랫폼은 별도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없이 STO 기능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IT 전문기업 핑거가 금융 디지털자산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발해 온 블록체인 서비스형 플랫폼 F-BaaS 개발을 완료했다.

자체 블록체인 ‘F-Chain’을 기반으로 구축된 F-BaaS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부터 지갑, 토큰, NFT(대체불가토큰), SBT(영속토큰)까지 통합 지원하는 올인원 BaaS(Backend as a Service)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 토스 등 대형 금융 서비스 사업자들이 별도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부담 없이 STO 기능을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F-BaaS는 콘솔 및 API 연동을 통해 서비스에 즉시 적용 가능하며, 퍼블릭·프라이빗 체인을 모두 지원해 금융기관 및 산업별 맞춤형 블록체인 환경 구성을 용이하게 한다. 이 플랫폼은 DID(분산신원증명)과 토큰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면서 고객사는 복잡한 블록체인 운영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핵심 배경은 국내 STO 제도화 진전이다. 국회는 최근 STO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STO 발행·유통 수요가 본격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핑거는 이 같은 환경 변화를 사업 기회로 보고 SaaS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확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가 별도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STO 발행·관리 기능을 F-BaaS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풀라인업을 갖췄다”며 “향후 금융뿐 아니라 공공·웹3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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