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매출 52% 급증·빌링스 33% 증가…인텔·오픈AI 등과 AI 보안 협력 확대
이번 실적 성장은 제품 부문이 견인했다. 2분기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한 7억 7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12억 7490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래 매출의 선행 지표인 빌링스(Billings)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3억 7000만 달러(재무제표 기준 23억 721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률은 34%(재무제표 기준 33.7%)를 기록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률은 38.0%로 전년 동기의 33.1% 대비 상승했다. GAAP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0.82달러, Non-GAAP 주당순이익은 41% 증가한 0.90달러를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억 4000만 달러(재무제표 기준 10억 436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FCF)은 9억 6600만 달러(재무제표 기준 9억 6560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포티넷은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6회계연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19%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80억 2000만 달러에서 81억 8000만 달러 사이이며, 연간 서비스 매출은 51억 8000만 달러에서 52억 2000만 달러, 연간 빌링스는 93억 5000만 달러에서 95억 5000만 달러 범위를 예상하고 있다. 연간 Non-GAAP 영업이익률은 35.0%에서 37.0%, Non-GAAP 주당순이익은 3.41달러에서 3.47달러로 전망했다.2026회계연도 3분기 가이던스의 경우 매출은 20억 1000만 달러에서 21억 달러 사이, 빌링스는 22억 5000만 달러에서 23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3분기 Non-GAAP 영업이익률은 35.0%에서 37.0%, Non-GAAP 주당순이익은 0.83달러에서 0.87달러 범위를 예상했다.
기술 협력 및 비즈니스 성과
포티넷은 최근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기술 협력과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인텔(Intel)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포티넷 보안 프로세서 6(SP6)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탄력성과 다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앤트로픽(Anthropic)의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 미토스)', 오픈AI(OpenAI)의 '프로젝트 데이브레이크(Project Daybreak, GPT 5.5 사이버)'에 협력사로 참여하고, 엔비디아(NVIDIA)가 최근 발표한 '오픈 시큐어 AI 얼라이언스(Open Secure AI Alliance)'에는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신제품 측면에서는 로컬 보안 집행과 클라우드 보안을 결합한 '포티게이트(FortiGate) 1200G' 시리즈, 6개 핵심 보안운영 기능을 단일 AI SOC 환경으로 묶은 클라우드 기반 '포티SOC(FortiSOC)'를 출시했다. 여러 엔드포인트 보안 기능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통합한 '포티엔드포인트(FortiEndpoint)'도 확장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는 포티넷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Baa1에서 A3로, 선순위 무담보 셀프등록 등급을 (P)Baa1에서 (P)A3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상장된 사이버 보안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켄 시(Ken Xie)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에 포티넷의 차별화된 혁신 가치가 이번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고객들은 단일 운영체제인 포티OS(FortiOS)와 전용 포티ASIC(FortiASIC)을 기반으로 방화벽, SD-WAN, SASE 기능이 통합된 포티넷의 독창적인 'SASE 방화벽'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티넷은 네트워크와 보안의 융합을 주도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전 세계 50만 개 이상의 고객사에게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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