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JO 인수 효과 및 ERP 시스템 전환 기저효과 반영... 2027 회계연도 조정 EPS 최대 6달러 제시
4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34달러로 전년 동기(2.68달러) 대비 50%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PS는 1.66달러로 전년 동기(2.87달러) 대비 42% 줄었다. 이는 회사 측의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번 분기 매출 감소는 지난해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전환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선주문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이 기저효과가 매출 성장률을 약 13.5%포인트 끌어내렸다. 반면 지난 4월 완료한 고조 인더스트리(GOJO Industries, Inc.) 인수는 매출을 약 10%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인수 효과와 마진 압박
4분기 총마진율은 41.3%로 전년 동기(46.5%) 대비 5.2%포인트(520bp) 하락했다. 판매량 감소와 고조 인더스트리 인수에 따른 재고 가치 조정, 원자재 및 제조·물류 비용 상승 등이 마진을 압박했다.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6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희석 EPS는 4.81달러로 26% 감소했으며, 조정 EPS는 5.53달러로 28% 줄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흐름은 글래드(Glad) 벤처 계약 종료에 따른 합의금 지급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한 6억 1200만 달러를 나타냈다.
2027 회계연도 성장 가이던스
크로락스는 2027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3%에서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는 고조 인더스트리 인수 효과 9.5%포인트가 포함된다. 연간 희석 EPS는 5.41달러에서 5.71달러, 조정 EPS는 5.70달러에서 6.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린다 렌들(Linda Rendle) 크로락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및 거시경제적 압박 속에서도 비즈니스를 강화했다"며 "고조 인더스트리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미국 ERP 구축을 완료해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크로락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브리타(Brita), 버츠비(Burt's Bees), 크로락스(Clorox), 프레시스텝(Fresh Step), 글래드(Glad), 퓨렐(Purell)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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