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연금 판매 34% 급증한 59억 달러…주주 환원에 2억 9000만 달러 투입
3일(현지시간) 잭슨 파이낸셜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이 6억 4400만 달러(희석주당 9.1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 6800만 달러(주당 2.34달러) 대비 약 283% 급증한 수치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변동성 완화에 따른 헤징 결과 개선이 순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5억 1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희석주당 조정 영업이익은 7.3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3억 5000만 달러, 주당 4.87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이는 등록 지수 연계 연금(RILA)과 고정 지수 연금(FIA) 등의 평균 운용자산(AUM) 증가에 따른 스프레드 수익 확대와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주식 수 감소 덕분이다.
소매 연금 판매 호조와 자산운용 자회사 성장
2분기 소매 연금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9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등록 지수 연계 연금(RILA)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급증한 2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변액 연금(VA) 판매액은 27억 달러로 8% 늘었고, 고정 및 고정 지수 연금(FIA) 판매액은 8억 1200만 달러로 73% 증가했다.자산운용 자회사인 PPM 아메리카(PPM America, Inc.)의 운용자산(AUM)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1000억 달러를 돌파한 1011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금리 자산 확보 능력 강화와 TPG(TPG Inc.)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제3자 비즈니스 성장 등이 자산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기관용 상품 부문도 14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동기(9억 3000만 달러) 대비 크게 성장했다.
견고한 자본력 바탕으로 주주 환원 및 유동성 확보
잭슨 파이낸셜은 2분기 중 보통주 주주들에게 총 2억 9000만 달러를 환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규모로, 2억 2700만 달러 상당의 보통주 자사주 매입과 6300만 달러의 보통주 배당금 지급을 통해 이루어졌다.지주회사의 현금 및 고유동성 자산은 6월 30일 기준 약 14억 달러로, 회사의 최소 유동성 버퍼 목표치인 3억 25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여기에는 2분기 중 조달한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 발행 자금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 자금을 2027년 만기 예정인 4억 달러 선순위 채권과 자회사의 2억 5000만 달러 잉여금 채권을 만기 전후로 상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영업 자회사인 잭슨 내셔널 생명보험(Jackson National Life Insurance Company)의 총조정자본(TAC)은 58억 달러로 지난 1분기 말의 55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추정 위험기준자본(RBC) 비율은 538%를 기록했다.
잭슨 파이낸셜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은퇴 예정자와 재무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연금 상품과 은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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