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부문 6.8% 성장하며 실적 견인…3분기 매출 최대 9900만 달러 전망
3D 시스템스의 2분기 매출은 9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9480만 달러 대비 0.3% 감소했다. 다만 2025년에 완료된 지오매직(Geomagic), 3DXpert, 옥톤(Oqton) 등 소프트웨어 사업 매각 영향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금속 및 폴리머 하드웨어 프린터 시스템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신규 프린터 판매가 가속화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순손실은 12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44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에는 지오매직 매각 이익과 부채 상환 이익이 반영됐던 영향이 컸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8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530만 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순손실 1730만 달러, 조정 EBITDA 13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헬스케어 부문 성장세 지속
사업 부문별로 보면 헬스케어 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8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사업 부문 자리를 지켰다. 메드텍(Med Tech) 분야가 20% 이상 성장하고 덴탈(Dental) 분야가 3%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매출은 4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다만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부문 역시 사업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은 3.7% 수준으로 낮아진다. 또한 직전 분기 대비로는 제품 판매 증가와 함께 최대 시장인 항공우주·방위 부문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가 각각 20% 이상 성장하면서 2.4% 증가했다.
3D 시스템스는 2분기 중 보통주 1890만 주를 발행해 발행 비용을 제외하고 5320만 달러의 현금을 조달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현금 자산은 1억 2900만 달러로, 이 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2800만 달러, 제한된 현금은 100만 달러다. 부채의 경우 올해 4분기에 390만 달러의 원금 만기가 예정돼 있으며, 나머지 9200만 달러의 원금 만기는 2030년이다.
3분기 매출 최대 9900만 달러 전망
회사는 2026년 3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 9600만 달러에서 99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조정 EBITDA는 300만 달러 손실에서 100만 달러 손실 범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프리 그레이브스(Jeffrey Graves) 3D 시스템스 최고경영자(CEO)는 "적층 제조 산업이 다년간의 침체기에서 벗어나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도입한 신제품 포트폴리오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설비투자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3D 시스템스는 의료, 치과, 항공우주, 방위, 운송,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3D 프린팅 기술, 소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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