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2달러로 급감…ASE Test로부터 9000만 대만달러 차입해 자금 수급
아이노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4~6월) 매출은 152달러로 전년 동기(4,663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459만 4,73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08만 4,990달러 대비 손실 폭이 늘어났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0.62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은 313달러에 그쳤으며, 누적 순손실은 705만 4,531달러에 달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42만 2,912달러이며, 누적 결손금은 7457만 4,859달러로 집계됐다. 아이노스 측은 향후 12개월 동안 제품 개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체적인 영업 현금흐름이나 추가 자금 조달 없이는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ASE Test로부터 9000만 대만달러 차입
부족한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노스는 관계사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6년 3월 27일 ASE Test, Inc.(ASE Test)와 대출 계약을 체결하고 9,000만 신대만달러(약 281만 2,940달러)를 차입했다. 이 대출은 연 2.5%의 이자율이 적용되며, 인출일로부터 1년 후에 원금과 이자를 전액 상환해야 하는 조건이다. 아이노스는 올해 6월 30일 기준 해당 대출금을 전액 수령했다.이와 함께 아이노스는 주식 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ATM(At-the-Market) 공모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ATM 방식을 통해 보통주 28만 3,336주를 매각하여 수수료와 발행 비용을 제외하고 60만 1,600달러의 순조달액을 확보했다. 이로써 ATM 프로그램을 개시한 이후 누적 기준으로 총 101만 7,550주를 매각해 약 261만 321달러의 순조달액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동안 아이노스는 자금 조달 및 보상 등을 위해 총 156만 1,398주의 보통주를 추가로 발행했다. 구체적으로는 ATM 공모 결제를 위해 28만 3,336주, 기가결된 제한조건부주식(RSU) 결제를 위해 123만 9,000주, 컨설팅 수수료 지급을 위해 3만 9,062주가 발행됐다. 이에 따라 2026년 6월 30일 기준 아이노스의 법정 발행 주식 수는 854만 4,073주, 유통 주식 수는 738만 4,073주로 늘어났다.
아이노스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가스 센서 어레이와 자체 인공지능 모델을 결합해 냄새를 디지털화하는 '스멜테크(SmellTech)'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의료용 현장진단(POCT) 기기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로봇 공학, 스마트 제조 등 산업용 환경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외에도 저용량 구강 인터페론 플랫폼인 '벨도나(VELDONA)'를 통해 희귀 질환 및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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