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EPA 규제 선구매 실종에 하반기 ES 전망 조정…시카고시 소방차·구급차 대규모 수주도
사이먼 미스터(Simon Meester) 테렉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에어리얼 부문에 대한 전략적 검토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복수의 당사자로부터 인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조건이나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PA 규제 선구매 실종에 하반기 전망 조정
테렉스는 환경 솔루션(ES) 부문의 하반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한 자릿수 초반(low-single digit)으로 조정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2027년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배기가스 규제 시행 전 쓰레기 수거 차량(RCV)의 대규모 선구매(pre-buy) 수요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제니퍼 공피카렐로(Jennifer Kong-Picarello)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 및 공급업체들과의 논의 결과, 올해 하반기에 RCV의 유의미한 선구매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자동 측면 적재기, '3rd Eye' 카메라 시스템 등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 수요는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시 소방차·구급차 대규모 공급 승인
한편, 테렉스의 특수 차량(SV) 부문은 미국 시카고시로부터 대규모 공급 계약을 승인받았다. 시카고시는 노후 차량 교체 계획의 일환으로 소방차 80대와 구급차 40대를 구매하기로 승인했다.회사 측은 이번 수주가 필수 공공 자산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인 교체 수요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테렉스는 플로리다주 오칼라(Ocala)의 사다리 소방차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며, 사우스다코타주 브랜든(Brandon) 공장 증설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해 4분기 중 첫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렉스는 응급 서비스, 폐기물 및 재활용, 유틸리티, 건설 등 필수 부문에 특수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소방차, 구급차, 레저용 차량을 포함한 첨단 특수 차량과 폐기물 수거 차량, 재료 처리 기계, 고소작업대 등을 설계 및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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