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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2분기 17억 5000만 달러 자산 손상차손 인식

공시팀 기자

입력 2026-08-07 07:08

MYR 인수 관련 마일스톤 2억 8800만 달러 지급 완료

미국의 바이오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 NASDAQ:GILD)가 지난 2분기 중 대규모 자산 손상차손을 인식하고 기존 인수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분할 지급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어드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 중 일부 인수 개발 중인 연구개발(IPR&D) 자산과 관련해 17억 5000만 달러(약 2조 4000억 원)의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2025년 상반기 누적)의 손상차손은 1억 9000만 달러였다.

이와 함께 길리어드는 지난 2021년 1분기에 단행한 독일 바이오 기업 MYR(MYR GmbH) 인수 계약에 따른 조건부 대가(Contingent Consideration) 지급을 시작했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만성 D형 간염 치료제 '헵클루덱스(Hepcludex, 성분명 불레비르타이드)'를 신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함에 따라 조건부 대가 지급 조건이 충족됐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2분기 중 최대 3억 유로(€300 million)의 조건부 대가 중 대부분인 2억 8800만 달러(약 3900억 원)를 지급 완료했다. 해당 지급액은 2분기 현금흐름표상 재무활동현금흐름에 반영됐다. 회사는 남은 잔여 금액을 올해 3분기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후 남은 MYR 관련 조건부 대가 부채 잔액은 6000만 달러다.

한편, 길리어드는 2분기 중 오우로 메디신(Ouro Medicines, LLC)을 인수하면서, 향후 개발 및 규제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억 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른 조건부 대가 부채의 최초 공정가치는 2억 7700만 달러로 평가돼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HIV,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암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길리어드사이언스 #GILD #손상차손 #헵클루덱스 #오우로메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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