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0.60달러... 대손충당금 환입 효과 및 대출 자산 안정세 유지
RBB 뱅코프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순이익은 1014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933만 3000달러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0.60달러로 전년 동기(0.53달러) 대비 상승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이자수익 증가와 신용손실충당금 부담 완화가 주효했다. 2분기 총 이자 및 배당수익은 571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5420만 5000달러)보다 늘었다. 대출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이 5066만 3000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 성장을 견인했다. 예금 이자 비용 등을 차감한 순이자이익(충당금 적립 전)은 3008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733만 4000달러) 대비 10.1% 증가했다.
자산 건전성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2분기에는 238만 7000달러의 신용손실충당금을 새로 적립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추가 적립 없이 충당금 변동이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충당금 반영 후 순이자이익은 3008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494만 7000달러) 대비 20.6% 급증했다.
비이자비용은 1902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2049만 3000달러) 대비 감소하며 경영 효율성이 개선됐다. 급여 및 직원 복리후생비가 1104만 5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법률 및 전문 수수료가 전년 동기 290만 4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131만 1000달러로 크게 줄어든 점이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6월 30일 기준 RBB 뱅코프의 총자산은 42억 7500만 2000달러로 지난해 말(42억 829만 4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총대출(투자 목적)은 33억 945만 9000달러, 총예금은 33억 9064만 1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출 포트폴리오 중에서는 단독주택 담보대출(싱글패밀리)이 16억 8063만 5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RBB 뱅코프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지정한 소수계 주도 금융기관(MDI)으로,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카운티,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하와이 등 아시아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24개의 풀서비스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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