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휴즈와의 공동개발 잠정 중단 여파…라포트 실증 시설 등 자산 가치 '0'으로 조정
13일(현지시간) 넷 파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중 옥시-콤버스천 사이클 기술과 라포트 실증 시설(La Porte Demonstration Facility) 등을 포함한 '개발 기술 자산 집단(Developed Technology Asset Group)'에 대해 총 1억 9370만 8000달러(약 1937억 원)의 전액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번 손상차손은 무형자산 1억 7611만 달러, 유형자산(토지·건물·설비 등) 1739만 1000달러, 사용권(리스) 자산 20만 7000달러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해당 자산들의 장부가치는 '0'으로 조정됐다. 회사 측은 향후 이 자산들의 가치 회복 여부는 지적재산권(IP)이나 실증 시설 자산의 전부 또는 일부 매각에 달려 있으나, 실제 매각 계약이 체결되거나 완료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베이커 휴즈와의 공동개발 중단 및 협력 조정
이번 개발 중단은 핵심 파트너사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와의 공동개발계획(BHES JDA)이 잠정 중단된 데 따른 결과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베이커 휴즈가 산업용 규모의 옥시-콤버스천 사이클 기술의 개발 및 상업성을 평가하는 동안 관련 개발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넷 파워는 2분기 중 해당 기술 개발을 더 이상 재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공동개발계획의 무기한 중단 조건은 실질적으로 협상이 마무리된 상태였으나, 보고서 제출일 기준 공동개발계획이나 관련 상업 및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최종 개정안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개발 활동은 중단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라포트 실증 시설에 대한 베이커 휴즈의 독점 권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넷 파워는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에너지 기술 기업이다. 단기적으로는 가스 발전을 우선 제공하고, 향후 탄소 포집 설비를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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