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손실 248만 달러로 적자 지속... Halston 마스터 라이선스 매출 비중 57% 달해
엑셀 브랜즈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24일 제3자 매수자와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쥬디스 리프카(Judith Ripka)' 브랜드 자산 일체를 230만 달러의 현금 대가와 향후 조건부 수익(earn-out)을 받는 조건으로 매각했다. 거래는 4월 27일에 종결됐다. 이번 매각으로 회사는 2분기와 상반기에 각각 3만 5000달러와 9만 6000달러의 브랜드 매각 관련 비용 및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이와 함께 엑셀 브랜즈는 지난 4월 13일 선순위 담보 채권(Senior Secured Notes) 발행을 통해 조달한 순차입금 225만 달러와 자체 제한 현금 100만 달러를 활용해 FEAC 에이전트(FEAC Agent, LLC)에 대한 기간대출 A(Term Loan A) 잔액 325만 달러를 전액 상환했다. 이 과정에서 14만 달러의 조기 상환 수수료 등을 지급하며 2분기에 총 15만 1000달러의 부채 조기 소멸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재조정으로 기간대출 A의 잔액은 50만 달러만 남게 됐으며, 이는 관계사인 IPX 캐피탈(IPX Capital, LLC)이 보유하고 있다. IPX 캐피탈은 해당 대출금을 주당 1.35달러에 엑셀 브랜즈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2분기 실적 및 재무 현황
엑셀 브랜즈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연결 기준 매출액(순 라이선스 매출)은 11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32만 1000달러 대비 15.1% 감소했다. 2분기 순손실은 247만 6000달러(주당 0.4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99만 1000달러(주당 1.66달러)의 순손실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26만 5000달러, 순손실은 496만 5000달러로 집계됐다.회사의 핵심 매출원은 G-III 어패럴 그룹(G-III Apparel Group)과의 'Halston'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이다. 2분기 중 Halston 라이선스 매출은 64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으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48%에서 이번 분기 57%로 상승했다. 큐레이트 리테일 그룹(Qurate Retail Group)과의 계약을 통한 매출은 3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엑셀 브랜즈는 지속적인 적자와 영업활동 현금흐름 결손으로 인해 계속기업 가정에 상당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9만 9000달러이며, 누적 결손금은 9867만 달러에 달한다.
엑셀 브랜즈는 Halston, C Wonder 등의 브랜드를 직접 소유하고 있으며, Shannon Doherty와의 Longaberger 브랜드, Christie Brinkley와의 TowerHill 브랜드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 협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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