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자본잠식 3379만 달러로 확대…선순위 담보 대출 만기 연장 등 재무구조 개선 총력
로드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당기 및 이전 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운전자금(working capital) 역시 마이너스 상태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로드젠이 합리적인 기간 동안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문(substantial doubt)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로드젠의 자본잠식 규모는 더욱 커졌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2억 5597만 4,533달러에 달했으며, 총주주지분 결손(Total shareholders' deficit)은 3379만 8,313달러로 지난 3월 31일 기준 2964만 8,237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자산총계는 4772만 671달러인 반면 부채총계는 7835만 2,492달러를 기록했다.
선순위 담보 대출 연장 및 지분 전환 추진
로드젠은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자구책을 실행하고 있다. 회사는 일부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으며, 다른 유동부채 역시 지분이나 장기 사채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선순위 담보 대출(senior secured facility)의 만기를 연장해 장기 부채로 재조정하는 계약 개정안을 체결했다.자금 조달을 위한 자본시장 접근도 이어가고 있다. 로드젠은 SEC에 S-3 선반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이를 통해 주식을 매각해 왔다. 가장 최근인 2026년 5월에는 다수의 별도 거래를 통해 799만 9,979달러의 총 대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추가적인 자금 조달 기회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경영진은 완료된 거래와 진행 중인 협상, 투자자들의 확약 등을 바탕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채무를 이행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계속기업 존속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드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보험 및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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