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44억 달러 및 주식 20억 달러 지급, 5억 7500만 달러 부채 인수 조건
빅토리 캐피털은 2026년 8월 26일(현지시간) 젠스타 캐피털(Genstar Capital) 및 퍼스트 이글 임직원들로부터 퍼스트 이글 지분 100%를 인수하는 확정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 이글은 2026년 7월 31일 기준 약 2220억 달러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총 인수 대금은 약 70억 달러 규모다. 빅토리 캐피털은 현금 약 44억 달러와 신규 발행할 빅토리 캐피털 보통주 및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약 20억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퍼스트 이글이 보유한 2032년 만기 7.25% 선순위 담보 채권 5억 7500만 달러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완료 후 퍼스트 이글은 빅토리 캐피털 플랫폼 내에서 독자적인 브랜드와 투자 자율성, 기존 투자 프로세스를 그대로 유지하며 운영된다. 퍼스트 이글의 410억 달러 규모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및 대체 신용 플랫폼은 합병 법인의 대체투자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재무적 효과 및 지분 구조 변화
이번 거래는 약 2억 8000만 달러의 예상 비용 시너지 효과를 포함해 합병 법인의 2027년 예상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약 35%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 법인의 연간 매출은 약 32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젠스타 캐피털은 완전 희석 및 전환 기준 빅토리 캐피털 지분 약 14.6%를 보유하게 되며, 의결권은 4.9%로 제한된다. 나머지 경제적 지분은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형태로 보유하며, 젠스타의 전체 지분에는 3년간의 보호예수(락업) 기간이 적용된다.
또한 젠스타는 빅토리 캐피털 이사회에 이사 2명을 지명할 권리를 갖게 되며, 이에 따라 빅토리 캐피털 이사회는 총 11명으로 확대된다.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빅토리 캐피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합병 후에도 CEO 겸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
자금 조달 및 향후 일정
빅토리 캐피털은 이번 인수를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BofA Securities) 및 RBC 캐피털 마켓(RBC Capital Markets, LLC)으로부터 전액 확약된 금융 조달을 확보했다. 자금 조달은 신규 35억 달러 규모의 텀론 B(Term Loan B) 시설과 약 9억 5000만 달러의 신규 담보 채권 발행, 그리고 2억 달러로 증액된 회전 신용한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빅토리 캐피털의 기존 텀론 B는 그대로 유지된다.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고객 동의, 빅토리 캐피털 주주들의 신주 발행 승인 등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거쳐 2027년 1분기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 캐피털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6년 7월 31일 기준 3488억 달러의 총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다각화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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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