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 이미지 지분 27.4% 보유한 코크, 게티 가문과 '공동 제안 그룹' 결성 공시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코크 산하의 KED 아이콘 홀딩스(KED Icon Holdings, LLC)를 비롯한 코크 계열사들은 게티 이미지의 주요 주주인 게티 가문 주주들(Getty Family Stockholders)과 공동 제안 그룹(Proposed Transaction Group)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합의 효력은 지난 25일부터 발생했다.
게티 가문 주주 그룹에는 게티 인베스트먼트(Getty Investments L.L.C.), 마크 게티(Mark Getty), 1993년 10월 신탁(The October 1993 Trust), 옵션 세틀먼트(The Options Settlement) 등이 포함됐다.
게티 이미지 재무 개선 위한 자본 솔루션 모색
이번 공동 그룹 결성은 게티 이미지의 재무 구조 개선 요구에 따른 것이다. 게티 이미지는 지난 7월 21일 자본 구조, 유동성 현황, 재무 전망 등과 관련해 전략적 자금 조달 대안과 재무제표 관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금융 자문사로 구겐하임 증권(Guggenheim Securities, LLC)을 선정한 상태다.코크 측은 공시를 통해 "게티 이미지의 전략적·유동성 대안 및 잠재적 자본 솔루션에 대해 회사 측 및 다른 채권자, 제3자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공동 그룹은 게티 이미지에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재무적 대안을 검토하고 협상할 계획이다. 다만 코크 측은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실행 계획은 없으며, 실제 거래나 자본 솔루션 제공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크·게티 가문 합산 지분율 72.8% 달해
현재 코크 측은 KED 아이콘 홀딩스를 통해 게티 이미지의 클래스 A 보통주 1억 1525만 92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8월 6일 기준 4억 2101만 8476주)의 27.4%에 해당하는 규모다.코크 측 지분과 게티 가문 주주들의 지분을 모두 합산하면 공동 그룹의 보유 주식 수는 총 3억 663만 3252주에 달한다. 이는 게티 이미지 전체 주식의 약 72.8%를 차지하는 지분율이다. 다만 코크 측은 공시를 통해 게티 가문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실질적 소유권은 부인한다고 명시했다.
게티 이미지 홀딩스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전 세계에 사진, 비디오, 음악 등 시각 및 멀티미디어 라이선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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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