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후 나스닥 상장 추진…GTS, 지난해 매출 1억4000만달러 기록
이번 합병 계약에서 GTS의 기업가치는 4억 달러(implied enterprise value)로 평가됐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통합 법인은 'GTS 홀딩스(GTS Holdings,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클래스 A 보통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신규 티커는 추후 결정된다.
GTS는 38년의 업력을 지닌 통신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주요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설계, 건설, 설치,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TS는 지난 2025년 연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36% 성장한 약 1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 마진율은 약 12.5% 수준(감사 전 수치)이다.
합병 대금 구조 및 조건
계약 조건에 따라 GTS의 지분 100%를 보유한 스트리터빌 캐피탈(Streeterville Capital, LLC)은 보유 지분 전량을 합병 법인의 주식으로 전환한다. 합병 대가는 4억 달러의 기업가치에서 합병 후에도 잔존할 부채(최대 8200만 달러)를 차감한 금액으로 산정된다.구체적으로는 주당 12.00달러에 클래스 A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총 7500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 7만 5000주와 함께, 잔여 분에 해당하는 신규 클래스 A 보통주 및 클래스 B 보통주가 발행된다. 클래스 A 보통주는 1주당 1표의 의결권을 가지는 반면, 기존 대주주에게 발행되는 클래스 B 보통주는 1주당 20표의 의결권이 부여된다.
이번 합병은 최소 현금 보유량이나 제3자 자금 조달을 필수 조건으로 요구하지 않는다. NMP 애퀴지션의 신탁 계좌에는 지난 9월 4일 기준으로 약 1억 1980만 달러의 자금이 예치되어 있으며, 주주 상환 청구 및 합병 비용 등을 정산한 후 잔여 자금이 GTS의 운영 자금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합병 완료 후 대주주와 스팩 스폰서, GTS 경영진 등은 6개월간의 보호예수(락업) 규정을 적용받는다.
통합 법인 경영진 구성
합병 법인의 최고경영자(CEO)로는 나디르 알리(Nadir Ali)가 선임될 예정이며, GTS의 현 CEO인 마이크 맥크래컨(Mike McCracken)은 자회사 GTS의 CEO직을 유지하며 통합 법인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 외에도 로버트 무어(Robert Moore)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존 마틴(Jon Martin) 사장이 GTS의 경영을 지속해서 이끌어갈 예정이다.이번 합병 거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S-4 등록서류 효력 발생, NMP 주주총회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NMP 애퀴지션은 넥스트 무브 캐피탈(Next Move Capital, LLC)이 후원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우수한 경영진과 안정적인 운영 실적을 갖춘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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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