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금액 최대 2억2400만달러 규모…내년 4월 완료 전망
퍼도세오 에듀케이션은 사우스 유니버시티의 지분 100%를 사우스 유니버시티-멤버(South University - Member, Inc.)로부터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9월 14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 및 인증 기관의 승인 등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거쳐 이르면 2027년 4월에 완료될 전망이다. 인수 완료 후 사우스 유니버시티는 영리 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수 대금은 계약 조건에 따라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우선 거래 종결 시점에 1억 30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 사이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 금액은 2027년 4월 초 기준 사우스 유니버시티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순운전자본과 부채 등을 반영해 조정된다. 이와 함께 거래 종결 후 24개월간 분할 지급되는 1800만 달러의 이연 대금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회계연도별 EBITDA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600만 달러의 성과 연동형(Earn-out) 추가 대금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총 인수 규모는 최대 2억 24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
보건의료 교육 포트폴리오 강화 목적
퍼도세오 에듀케이션은 이번 인수를 위해 보유 중인 현금을 활용할 계획이며, 별도의 자금 조달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계약서에 따르면 거래가 2027년 7월 9일까지 종결되지 않는 등 특정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으며, 특정 조건에 따라 해지될 시 퍼도세오 에듀케이션이 판매자 측에 최대 2000만 달러의 해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사우스 유니버시티는 1899년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설립된 보건과학 중심의 교육기관이다.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내 11개 캠퍼스와 온라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보조사(PA), 마취조무사, 약학독사, 간호학 등 면허 취득 중심의 전문 대학원 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스 유니버시티는 2025년 12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 약 2억 9100만 달러의 비감사 매출과 약 3400만 달러의 조정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당해 연도 동안 약 1만 500명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토드 넬슨(Todd Nelson) 퍼도세오 에듀케이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우스 유니버시티는 한 세기 이상 학생들이 수요가 많은 분야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준비시켜 왔다"며 "임상 실습 역량과 학업 및 학생 지원 서비스에 투자해 학생들의 경험과 학업 성과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도세오 에듀케이션은 이번 인수가 2027년부터 회사의 조정 영업이익에 즉각적인 기여를 하고, 2028년에는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기존에 제시했던 2026년 연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인 2억 5800만 달러에서 2억 6300만 달러 범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퍼도세오 에듀케이션은 콜로라도 테크니컬 유니버시티(CTU), 아메리칸 인터컨티넨탈 유니버시티 시스템(AIUS), 세인트 어거스틴 보건과학 대학교(USAHS) 등을 운영하며 온라인 및 대면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미국의 고등교육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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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