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ISADE-4 임상 3상·임상 2a상 하위 분석서 위약 대비 불안 증상 유의미하게 개선
비스타젠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Psych Congress 2026'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리보위츠 사회불안척도(LSAS) 기준 점수가 95점 이상인 최중증 사회불안장애 환자군을 대상으로 파세디놀의 효능 신호를 분석한 결과다.
회사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 두 건의 임상시험(PALISADE-4 임상 3상과 임상 2a상 반복투여 연구)에서 최중증 환자 하위 집단을 사후 분석과 사전 지정 분석으로 각각 분석했다. 그 결과 파세디놀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주관적 고통 지수(SUDS)로 측정한 불안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PALISADE-4 임상 3상의 최중증 환자군 사후 분석에 따르면, 전체 환자군에서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으나 최중증 환자군에서는 대중 연설 과제(PSC) 중 평균 SUDS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탐색적 임상 2a상 반복투여 연구의 사전 지정 분석에서는 최중증 환자군이 파세디놀 1회 투여 후 대중 연설 과제 중 평균 SUDS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첫 투여 10분 뒤 두 번째 투여를 받았을 때는 수치상 더 큰 개선을 보였다. 연설 전 예기불안도 전체 환자군과 최중증 환자군 모두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돼, 첫 투여 10분 뒤 추가 투여가 예기불안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안전성 및 내약성 측면에서는 최중증 환자군에서도 포스터에 담긴 두 임상시험의 전체 환자군 및 기존 임상과 일치하는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스타젠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인 엔젤 S. 안겔로프(Angel S. Angelov) 박사는 "최중증 사회불안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에서 관찰된 파세디놀의 긍정적인 잠재적 효능 신호는 고무적이며, 사회불안장애에서 파세디놀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 투여의 잠재적 이점을 포함한 이번 결과는 파세디놀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스타젠은 뇌 신경회로에 작용하는 페린(pherine) 계열의 코 스프레이 제품군을 개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사회불안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파세디놀 외에도 주요우울장애 치료제 '이트루본(itruvone)', 폐경으로 인한 혈관운동 증상(안면홍조) 치료제 '레피솔론(refisolone)' 등이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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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