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트 행사·SEPA 신주 발행 대금으로 사채 원금 축소…다음 정기보고서 때 입증 못하면 상장폐지 대상
회사는 지난 4월 29일 나스닥 상장자격부로부터 2025년 연차보고서(10-K)에 보고된 자기자본이 최소 요건인 250만 달러에 미달해 나스닥 상장규정 5550(b)(1)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5월 5일 공시한 바 있다. 나스닥은 6월 18일 요건 회복 기한 연장을 결정했고, 회사는 10월 26일까지 요건 준수를 입증하고 그 계기가 된 거래나 사건을 밝히는 공개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엔바이로테크 비히클스(Envirotech Vehicles, Inc.)에서 사명을 바꾼 아지오 AI 홀딩스는 올해 3분기 아지오 AI 코퍼레이션(Azio AI Corporation, 이하 레거시 아지오)과의 사업결합을 완료하면서 레거시 아지오 주주들에게 보통주 246만 351주와 무의결권 전환우선주(Series A) 97만 3450주를 발행했다. 이 사업결합의 세부 내용은 7월 6일 제출한 8-K에 담겼다.
같은 분기에 워런트 행사로 보통주 45만 주가 발행됐고, 요크빌(YA II PN, Ltd.)과 맺은 2024년 10월 31일 자 수정·재작성 대기 주식 매입 계약(SEPA)에 따라 보통주 약 92만 주가 추가로 발행됐다. 이들 주식 발행 대금은 지난 3월 6일 체결한 증권매매계약에 따라 요크빌에 발행한 사채의 원금 잔액을 줄이는 데 쓰였다.
회사는 이 같은 거래를 근거로 이번 8-K 제출일 현재 최소 자기자본 요건을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나스닥은 통상 절차에 따라 회사의 요건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며, 회사가 다음 정기보고서 시점에 요건 준수를 입증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지오 AI 홀딩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관련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