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혜택 매출 118% 급증…연간 매출 전망치 하한 1억 2400만 달러로 상향
베타 바이오닉스의 3분기 매출은 355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2725만 3000달러 대비 30% 증가했다. 유통 채널별로는 내구의료기기(DME) 채널 매출이 2189만 7000달러로 4% 증가했고, 약국 혜택 플랜(PBP) 채널 매출은 136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623만 8000달러) 대비 118% 급증했다. 총마진율은 57.3%로 전년 동기(55.5%) 대비 1.79%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266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704만 3000달러에서 손실 폭이 확대됐다. 순손실 역시 2435만 3000달러(주당순손실 0.52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1420만 9000달러(주당순손실 0.33달러) 대비 적자가 늘었다. 조정 EBITDA 손실은 1890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217만 9000달러)보다 커졌다.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장기 투자자산 잔액은 3억 7360만 달러다.
연간 매출 전망 하한 상향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억 2100만~1억 2600만 달러에서 약 1억 2400만~1억 2600만 달러로 조정해, 하한을 올리고 상한은 유지했다. 이 전망에는 신규 잠재 아이렛(iLet) 사용자들이 신제품 '민트(Mint)' 출시를 기다리기로 할 경우 4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최대 850만 달러의 매출 이연 영향이 반영됐다. 회사는 2027년 중 민트가 4분기에 놓친 매출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PBP 채널을 통한 신규 환자 비중 37~39%와 총마진율 58.5~59.5% 전망은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민트 허가와 3D 인텔리전스 재신청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민트의 허가(clearance)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2027년 1분기 미국 본격 상업 출시를 예상했다. 2027년 연간 150만 개 이상의 일회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통주 공모를 통해 약 1억 6130만 달러의 순조달금을 확보했다.베타 바이오닉스는 FDA와 최근 협의한 뒤 차세대 인슐린 투여 알고리즘 '3D 인텔리전스(3D Intelligence)'의 510(k) 신청을 취하했다. 시뮬레이터 검증 데이터를 보완한 수정 510(k)를 2026년 4분기 중반 제출할 계획이다. FDA 허가를 전제로 2027년 상반기 중 '아이렛 3D(iLet 3D)'와 '민트 3D(Mint 3D)'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며, 이르면 2026년 4분기 출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형 당뇨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렛의 미국 피벗 임상 환자 등록을 마쳤으며, FDA 허가를 전제로 2027년 중반께 적응증을 2형 당뇨 성인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식사 입력 기능을 없앤 차세대 완전 폐쇄루프(FCL) 알고리즘의 1형·2형 당뇨 성인 대상 피벗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아이렛과 민트를 센스오닉스(Senseonics)의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에버센스 365(Eversense 365)'와 연동하는 계약도 발표했다. 아이렛과 에버센스 365 연동 시스템은 2026년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 바이오닉스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적응형 폐쇄루프 인슐린 투여 솔루션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미국 의료기기 기업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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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