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세이프에너지와 적용 협의 완료…2027년 실증·상용화 추진
-배터리 교체 중에도 전원 유지…기존 로봇서 1차 검증 완료
2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세이프에너지는 뉴로메카의 차륜형 휴머노이드 양산 계획에 맞춰 핫스왑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 간 시스템 적용 협의는 마무리됐으며, 내년 실제 로봇 탑재와 성능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핫스왑은 로봇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술이다. 교체 과정에서도 전원을 유지할 수 있어 장시간 연속 가동이 필요한 산업용 로봇에 활용할 수 있다.
세이프에너지는 기존 자율이동로봇(AMR) '모비(MOBY)' 모델에서 핫스왑 시스템의 1차 실증과 검증을 완료했다. 현재는 후속 모델인 '모비200(MOBY200)'에 적용하기 위해 제품 크기와 탑재 공간 등을 개선하고 있다.
배터리 교체 성능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사람이 직접 교체하는 방식으로 10초 이내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으며, 교체 과정에서도 로봇의 전원이 유지된다. 태블릿PC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향후에는 로봇이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체하는 기술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 교체 시간을 2분 이내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개발·검증을 진행 중이다. 차륜형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실증은 내년 추진할 예정이다.
에이르 적용을 위한 시스템 구조도 개선했다. 당초 배터리 모듈을 수직으로 쌓는 적층형 방식을 검토했으나, 로봇 내부 공간의 제약으로 분리 타워형 구조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로봇 장착과 성능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이프에너지 관계자는 뉴로메카와 차륜형 휴머노이드용 핫스왑 시스템 적용에 관한 협의를 마쳤으며, 관련 개발·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핫스왑 시스템의 첫 상용 공급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기 데이터투자 기자 dding931223@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