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이익 확대 및 비이자이익 급증…주당 0.14달러 현금배당 결의
3분기 영업수익 성장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함께 끌어올렸다. 순이자이익은 1억 3536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655만 7000달러 대비 7%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3.02%로 전년 동기(2.89%) 대비 0.13%포인트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2211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538만 5000달러 대비 44% 급증했다. 전 분기 대비 비이자이익 증가는 고객 관련 수익·수수료 증가와 미국 중소기업청(SBA) 대출 매각 이익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191억 8948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총대출 잔액은 151억 1784만 5000달러, 총예금 잔액은 161억 1616만 9000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2% 증가했다. 부실자산(NPA)은 총자산의 0.57%로 전 분기(0.59%) 및 전년 동기(0.61%) 대비 하락했다.
한편 호프 뱅코프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14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2026년 11월 7일 영업 마감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0일경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10월 1일 SMBC 마누뱅크(SMBC MANUBANK) 상업은행 부문 인수를 완료했다고 이번 공시에서 밝혔다. 거래 종결에 따라 매도자인 SMBC로부터 추정 순현금 정산액 3억 740만 달러를 받았다. 인수한 대출은 매수 및 기타 회계 조정 전 기준 약 22억 달러, 인수한 예금은 약 26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2억 달러 규모의 중소기업청(SBA) 보증 대출은 10월 21일 순매각 대금 1억 9130만 달러에 매각돼 매각 손익은 발생하지 않았다.
호프 뱅코프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주요 자회사인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를 통해 미국 본토와 하와이에서 다문화 고객을 대상으로 상업, 기업, 개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