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주식 수 증가로 지분율 희석, 보유주식 일부는 (주)광림에 근질권 설정
직전 보고서(2025년 10월 24일 기준) 대비 보유주식 수는 239만 6330주로 변동이 없지만 보유비율은 31.55%에서 23.50%로 8.05%포인트 낮아졌다.
공시에 따르면 비율이 낮아진 것은 비비안의 보유주식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디모아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가 같은 기간 759만 4234주에서 1019만 4234주로 260만주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비비안은 이와 별도로 보유주식 중 127만 6074주(비율 12.51%)에 대해 (주)광림을 계약상대방으로 하는 근질권설정 계약을 10월 30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30일부터 2027년 4월 29일까지다.
공시된 담보계약 추가 기재사항에 따르면 이 담보계약에 따른 대출금액은 24억원이며 채무자는 비비안 본인, 이자율은 6.0%다.
비비안의 최대주주는 지분 44.78%를 보유한 (주)쌍방울이며, 쌍방울의 최대주주는 지분 44.35%를 보유한 (주)광림이다. 이번 근질권설정 계약의 상대방인 광림은 비비안의 최대주주인 쌍방울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특별관계자로는 (주)쌍방울이 등재돼 있으나 보유주식수는 없는 것으로 공시돼, 이번 보고서의 보유주식ㆍ보유비율은 비비안 단독 보유분이다.
비비안은 보유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밝혔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1항 각 호에 해당하는 임원 선임ㆍ해임, 정관 변경, 배당 결정 등 사항에 대해 주주로서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비안은 현재 각 사항에 대한 세부계획은 없으며, 향후 회사의 업무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하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디모아의 최대주주는 에스제이홀딩스 제1호투자조합으로 지분 26.02%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아리에스1호투자조합의 지분 25.50%를 더한 합산 지분은 51.52%다(2026년 1분기보고서 기준).
비비안의 이번 보고 지분 23.50%는 이 최대주주 측 합산 지분보다는 낮지만, 에스제이홀딩스 단독 지분과는 2.52%포인트 차이로 근접한 수준이다.
11월 5일 종가(2,350원) 기준 디모아의 시가총액은 약 240억원이다. 비비안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에 딸린 대출금액 24억원은 이 시가총액의 약 10% 수준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