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둔화 반영해 매출 전망 하향…연간 이익 전망은 유지
3분기 영업이익은 563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5336만 달러 대비 5.5%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3922만 달러로 전년 동기 4614만 6000달러에서 15.0%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67달러로 전년 동기(0.78달러) 대비 14.1% 하락했다.
세전이익은 529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4849만 달러)보다 늘었지만 법인세 비용이 234만 4000달러에서 1371만 2000달러로 불어났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독일이 2028년부터 2032년까지 법인세율을 매년 1%씩 낮추는 법을 제정함에 따라 독일 이연법인세 자산·부채를 재측정해 비현금성 법인세 감소 효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조정 실적에서 제외한 이 항목의 규모는 1040만 달러다.
구조조정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는 0.68달러로 전년 동기(0.61달러) 대비 11.5% 증가했다. 조정 순이익은 3990만 달러로 11.1%, 조정 영업이익은 5720만 달러로 5.7%, 조정 EBITDA는 6930만 달러로 4.7% 각각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40.6%로 전년 동기(39.4%)보다 1.16%포인트 높아졌다. 회사는 조정 매출총이익률이 1.03%포인트 오른 데 대해 유리한 가격·제품 구성과 제조 효율화 효과가 원자재·관세 관련 비용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조정 판매비와관리비는 인플레이션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150만 달러 늘었다.
미주 수주 증가, 유럽 등 수주 감소
사업 부문별로는 미주(AMS) 부문 매출이 2억 19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20만 달러로 1.8% 늘었다. 유럽·아프리카·아시아·호주(EAAA) 부문 매출은 1억 4740만 달러로 1.0% 늘었으나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0.3% 증가에 그쳤다. EAAA 부문 영업이익은 1510만 달러로 17.0% 증가했다.환율 영향을 제외한 수주는 전체로 0.8% 늘었다. 부문별로는 AMS가 6.2% 증가한 반면 EAAA는 6.8% 감소했다.
로렐 허드 최고경영자(CEO)는 "헬스케어가 전년 동기 29% 성장에 이어 5% 늘어나는 등 3대 주요 시장 부문 모두에서 글로벌 청구액(billings)이 증가했고, 교육과 기업 사무공간도 각각 한 자릿수 초반 성장했다"며 "미주의 성장세 등이 이번 분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의 부진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브루스 하우스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부 리테일과 노라(nora) 제품 납품이 향후 기간으로 넘어가 분기 매출 증가가 소폭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0억 9347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억 6355만 5000달러로 27.1%, 순이익은 1억 1423만 8000달러로 24.6% 늘었고 희석 EPS는 1.95달러(전년 동기 1.55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 전망 하향과 차입금 감축
회사는 탄탄한 운영 성과를 근거로 연간 이익 가이던스는 유지했지만, 유럽 시장 여건 둔화를 반영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4억 5500만~14억 8500만 달러에서 14억 4000만~14억 55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연간 조정 매출총이익률 전망은 40.4%로 기존(40.6%)보다 낮췄고, 조정 판매비와관리비는 3억 8700만 달러(기존 3억 9500만 달러), 조정 실효세율은 25.0%(기존 26.0%)로 제시했다. 설비투자는 6000만 달러로 유지했다. 회사는 모든 수치가 대략치이며, 2분기에 받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관세 환급금 1560만 달러가 가이던스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10월 4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107만 7000달러로 지난해 말(7132만 3000달러)보다 늘었다. 총차입금은 1억 3020만 달러로 지난해 말 1억 8160만 달러에서 28.3% 줄었다. 회사는 3분기에만 장기차입금 8321만 9000달러를 상환했다.
차입금에서 현금을 뺀 순차입금은 4910만 달러로 지난해 말 1억 1030만 달러 대비 55.4% 감소했다. 최근 12개월 조정 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은 0.2배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629만 9000달러였다.
인터페이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바닥재 기업으로, 카펫 타일과 고급 비닐 타일(LVT), 노라 고무 바닥재, 플로어(FLOR) 러그 등을 생산·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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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