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비규제지역·교통여건 영향
대월면·부발읍 위주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
11일 한국부동산원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1%), 인천(0.02%), 경기(0.02%) 모두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서울(0.02%), 인천(0.07%), 경기(0.01%) 모두 내렸다.
2021년 4/4분기 경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6.1% 증가했고, 증가세는 전분기(3.7%)보다 2.4%p 확대됐다.
부동산의 경우 거래량이 감소하며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2021년 1/4분기 5.1%에서 2/4분기 14.9%까지 늘었으나, 3/4분기 9.0%, 4/4분기 0.6%로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는 매매가격(0.16%)은 물론 전세가격(0.21%) 모두 상승했다.
직장과 주거가 간 근접한 대월면·부발읍 위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상승했다.
여기에 투기과열지구 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지 않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32개 시군 중 비규제지역은 이천시를 비롯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등 6곳뿐이다.
양호한 교통여건도 한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식 개통한 중부내륙철도는 서울 강남과 충청 이남으로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경강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도심으로, 충북선으로 환승하면 충청 이남으로 연결된다.
데이터포털 전국 아파트/주택 매매신고 현황을 보면, 2021년 경기도 전체 매매거래 건수는 2월 1만5661건에서 2022년 1월 2837건으로 1만2824건(81.9%)가 급감했다.
수원시(87.8%), 안양시(87.7%), 용인시(80.5%) 등과 달리 이천시는 같은 기간 312건에서 110건으로 202건(64.7%)이 줄어 경기도 전체평균대비 17.2%p가 낮았다.
특히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와 부발읍 신하리·아미리·응암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압력이 작용했다.
아울러 이천시 안흥동과 창전동, 증포동 등 역시 꾸준한 거래를 이어가며 매매가격 상승에 동행하고 있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