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리처드슨 일렉트로닉스(RELL)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2% 감소한 5260만 달러,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15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80% 줄어든 0.09달러를 기록했다.
리처드슨 일렉트로닉스의 최고경영자는 "예상했던 대로 우리의 1분기 실적은 주로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고객의 수요 감소와 기존 풍력 터빈용 전력 모듈 판매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는 반도체 웨이퍼 팹 시장이 2024년 3분기까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정 글로벌 시장이 개선되고 여러 대규모 판매 기회가 종료될 때까지 기다리면서 우리는 비용 및 운영 비용을 통제하고, 신중한 운전 자본 관리를 통해 운영 현금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단기적인 거시 경제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우리는 점점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더 높은 마진과 엔지니어링 솔루션의 더 높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추구하는 방향과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대해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의 이사회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0.09달러의 분기별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김강민 데이터투자 기자 kkm@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