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COM)이 캘리포니아 지사 2곳의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퀄컴은 샌디에이고와 산타클라라 지사의 직원 1064명과 194명 등 총 1258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오는 12월 13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 측은 "거시경제와 수요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핵심 성장과 다각화 기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추가 구조조정 조처를 할 것"이라며 "현재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지만 주로 인력감축이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상당한 추가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상당 부분은 2023년 회계연도 4분기에 발생하고 2024년 회계연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강민 데이터투자 기자 kkm@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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