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9 (일)

원익IPS, 1분기 영업손익 '적자 확대'

  • 입력 2024-05-10 15:12
  • 주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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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원익IP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0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원익IPS 매출은 11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29% 감소했다. 순손실은 225억원으로 적자 폭이 늘었다.

한편 흥국증권은 원익I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고객사 ALD 매출 증가에 주목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원익IP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2254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121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인 매출액 2293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각각 하회했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매출액 비중 70%)에서 D램(RAM)은 P3 1a향 매출액을 중심으로 발생했고, 낸드(NAND)는 V9향 R&D 설비 매출이 인식됐다"며 "파운드리는 4nm향 설비 매출이 반영됐고, 디스플레이 부문(매출액 비중 30%)은 중화권 고객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투자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데라세미콘 인수 관련 영업권 손상차손)이 110억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737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부문 중 DRAM 매출액은 1887억원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주목할 점은 주요고객사의 DRAM M16 1b향 High-k ALD 장비가 지난해 말 출하됐다"며 "빠르면 1분기 셋업돼 연간 6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Capex(캐펙스·자본적지출)는 전환투자 중심으로 집행되는 가운데, 올해 ALD 설비 출하의 증가는 DRAM의 테크 마이그레이션 방향성과 동행한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DRAM 외에도 NAND와 파운드리(Foundry)향으로도 ALD 설비의 R&D와 양산 매출이 올해 인식되기 시작하고, 2024~2025년 선단 공정향 매출액이 부각돼 재평가(Re-rating)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오후 3시 11분 현재 원익IPS 주가는 전일대비 -6.40% 하락한 3만5100원이다.

원익IPS 일봉 주가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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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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