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25 매출액 1조 4,11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전망
- 벌크 및 LNG 부문 실적 반등으로 영업이익 1,220억원 예상
- BDI 강한 반등세, 중국 전력·석탄 수요 증가 및 경기부양 기대감 영향
- LNG선 비중 확대와 케이프사이즈 CVC 계약으로 수익 안정성 강화
- 목표주가 5,5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팬오션, 안정적 수익구조 바탕 시황 반등 기대 - 미래에셋증권
팬오션은 2025년 2분기 매출액이 1조 4,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벌크 매출액은 시황 개선과 CVC 선대 확장 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8,1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대비 7.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 1,239억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특히 벌크 부문은 37%, LNG 및 기타 부문은 25%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컨테이너와 탱커 부문은 시황 악화 영향으로 각각 26%, 7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BDI(벌크선 운임지수)는 비수기 종료 전임에도 불구하고 7월 16일 기준 1,906포인트로 주간 대비 34% 상승하는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폭염으로 인한 전력 및 석탄 수요 증가, 중국 정치국 회의와 4중 전회를 앞둔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그리고 북미 곡물 수요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장기적으로는 저효율 케이프사이즈 선박 중심의 해체량 증가와 IMO 탄소세 강화에 따른 공급 제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팬오션은 수익성이 높은 LNG선 비중을 확대(셸, 카타르에너지 TC)하고 있으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CVC 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원화 강세 완화도 LNG선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전체의 약 30% 수준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목표주가 5,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비수기 운임 반등이 하반기 시황 추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마무리될 경우 케이프사이즈 중심의 강세장이 재현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현재 팬오션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P/E 4.6배, P/B 0.37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 변화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매집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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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주식 투자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리서치 리포트 외에도 AI 기반 종목 분석 솔루션이나 알고리즘 기반 추천 서비스가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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