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16 (토)

파트론, 2분기 부진 속 중장기적 변화 모색 필요성 대두 - 대신증권

  • 입력 2025-08-04 15:57
  • 주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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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분기 매출 3,015억원, 영업이익 64.3억원 기록
- 삼성전자 갤럭시S25 카메라모듈 매출 31.3% 감소 영향
- 전자담배 매출 감소에도 센서·전장용 카메라 매출 증가
- 스마트폰 매출 의존도 축소 및 수익성 개선에 초점
-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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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은 2025년 2분기 매출 3,015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5%, 55%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1%로 1.8%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7% 증가한 반면, 파트론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관련 카메라모듈 매출이 31.3% 감소한 데 기인한다.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던 전자담배 부문은 2025년 매출이 52.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센서 및 전장용 카메라 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기여도는 예상보다 낮았다. 2분기 광학부문 매출은 1,912억원으로 23.3% 줄었고, 센서부문은 650억원으로 10.7% 증가했다. 전자통신 부문 매출은 289억원으로 24.1% 늘었다.

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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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 48.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파트론은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폰향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대신증권은 파트론의 밸류에이션이 2025년 P/B 0.7배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 하향한 9,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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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은 스마트폰 필수 부품인 지문인식과 카메라 모듈을 삼성전자 프리미엄 및 중저가 제품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과 전장, 웨어러블, 메디컬 등 사업 다변화 여부가 주가 변동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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