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마존·오프라인 채널 매출 급증
- 병원 유통망 활용한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신사업 진출
- 스킨케어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 확장
- 실적 개선 초기 단계,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 열려
미국 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아마존에서 발생하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TJX 전 매장 약 1,500개에 리얼베리어 브랜드가 입점 완료됐고, H마트 96개 매장 중 약 60개 매장에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주요 브랜드가 입점해 향후 전점 확대가 기대된다.
코스트코는 온라인 전용 판매 채널로 SKU 확대를 진행 중이며, 오프라인 입점은 온라인 성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네오팜은 미주·아시아·유럽 권역별 전담 조직을 구축해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제로이드 브랜드의 아마존 직영 전환으로 가격과 마케팅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네오팜은 2025년 4월 피부미용 전문기업 하이어코퍼레이션과 바이오스티뮬레이터 힐로웨이브(HILOWAVE)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신사업 영역에 진출했다.
제로이드가 보유한 3,000~3,500개 병·의원 유통망 중 약 1,000여 개 피부과·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스킨부스터 판매를 시작해 조기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다.
힐로웨이브는 식약처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듀얼 히알루론산 성분을 기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로 개발된 제품으, 피부 재생을 유도하며 보습, 탄력, 자연스러운 볼륨 효과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사업 진출은 네오팜이 보습제 중심의 스킨케어 기업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네오팜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1배로 섹터 평균 18배 대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채널 확장과 힐로웨이브 신사업 성과가 본격 반영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며, 실적 개선 초기 단계에서 매력적인 투자 구간으로 평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