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HBM4 웨이퍼 테스터 공급 본격화… 2025년 실적 퀀텀점프 예고
특히 디지털프론티어는 SK하이닉스향 HBM3E 웨이퍼 테스터(B/I, Core) 및 DDR5용 웨이퍼 테스터/Burn-In 테스터 등 2,46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계약 대부분은 올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2023년 10월에는 368억원 규모의 DRAM 웨이퍼 테스터 공급계약을 체결해 2024년부터 DRAM 라인에도 장비를 공급 중이다. 또한 올해 2월과 5월에도 각각 870억원과 359억원 규모의 HBM3E 웨이퍼 테스터 관련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5세대 HBM3E 웨이퍼 테스터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6세대 HBM4 웨이퍼 테스터(B/I, Core) 샘플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품질인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품질인증이 통과되면 관련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년 예상 매출액은 4,183억원,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서 국산화 성공과 SK하이닉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