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 제휴 AI 협업·스테이블코인 사업·2026년 영업익 985억 전망
- 키움증권 : 목표가 13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카카오페이는 오픈AI 제휴를 통해 카카오 그룹 내 에이전트 역량이 시차를 두고 현실화되면서, 구독경제의 핵심인 자산관리 부가가치가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에 투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단순 제휴를 통한 발행에 그치지 않고, 본연의 AI 백본 경쟁력과 유저 데이터 결합을 통한 실질적인 밸류체인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카카오페이의 매출액은 9451억원,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매출액 1조 1120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 및 보험 세그먼트와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기인한다.
또한, 이번 분기 마케팅비의 적극적 집행이 선제적 투자 성격으로 다음 분기 이익 버퍼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 사업에서는 4분기 규제 영향이 지속되나, 2금융권 비중 증가에 따른 테이크레이트 개선으로 매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마이데이터 및 고객 행태 기반 광고 매출 증가로 플랫폼 부문의 성장성도 지속될 전망이다.
키움증권 김진구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AI 자산관리 에이전트 접점 마련과 유저 데이터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2027년부터는 구독 기반 자산관리 에이전트 확장성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