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슈퍼사이클' 효과로 3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장비 협력사들을 통해 반도체 케이블체인 공급하는 씨피시스템의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다.
11일 오전 9시 16분 씨피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4.55% 오른 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액은 1천8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5% 증가했다.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이에 대한 효과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경쟁 격화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했고 이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10월에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방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의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협약을 맺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들의AI 경쟁 격화 속 발주된 점이 긍정적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팹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어 초저분진 특성을 갖춘 ‘G-클린체인’ 공급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는 씨피시스템(413630)에도 수요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씨피시스템의 주요 공급처는 테크윙, 세메스, 고영테크놀러지, 에이엠티 등 삼성전자의 핵심 장비사다. 이들 업체가 납품하는 장비에 씨피시스템의 CPS 시리즈, ST 시리즈, NSB 시리즈, 플렉시블 튜브 제품 등이 장착된다.
이와 더불어 애플 협력사 폭스콘에 초저분진 케이블체인을 공급 중이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를 대상으로도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만 국제산업자동화 전시회에 참가해 G-클린체인을 포함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특징주]씨피시스템, 삼성전자·TSMC 케이블체인 공급 확대 촉각··반도체 슈퍼사이클 국면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109232306615e80ea657695915251142.jpg&nmt=80)
![[특징주]씨피시스템, 삼성전자·TSMC 케이블체인 공급 확대 촉각··반도체 슈퍼사이클 국면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999&simg=2025111109232306615e80ea657695915251142.jpg&nmt=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