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페이스 시대 초소형 위성 급증, 브라질·호주 발사장 거점 확보
뉴스페이스는 정부 주도가 아닌 기업 주도의 기술 개발 및 구매 방식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민간 우주기업의 활성화와 국가 우주개발 계획 확대가 상업용 발사체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탑재중량 약 90kg), 한빛-마이크로(약 170kg), 한빛-미니(약 1,300kg) 등 다양한 발사체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의 첫 상업발사를 시도했다.
1단 엔진은 정상 점화하여 초기 구간을 안정적으로 통과했으나 이륙 30초 후 기체 이상으로 발사체가 분리되어 지상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올해 확보된 슬롯을 활용해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상업발사 재시도를 추진할 예정이며, 브라질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 공식 조사 결과와 조치 완료 시점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 계획이다.
발사서비스 관련 계약은 지난해 12월까지 15건, 계약규모는 약 325억원에 달하며, 상업발사 재시도 성공을 기반으로 발사서비스 사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횟수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와 매출 성장 가속화도 예상된다.
또한 이노스페이스는 트럼프 2.0 시대의 각자도생 정책에 따른 글로벌 자주국방 강화 추세에 발맞춰 방산 분야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LIG넥스원과 113억원 규모의 3종 모의발사체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방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하이브리드 로켓 추진기술은 공대공, 공대지, 지대지 미사일과 정밀유도무기, 고속 표적기, 기만기 등 다양한 군수 분야에 적용 가능해 방산 부흥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장과 자체 성능시험 설비를 보유하며 발사체 제작부터 운영, 위성 탑재, 발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위성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발사장 계약도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센터, 호주 아넘 우주센터 등과 체결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처럼 이노스페이스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시장 성장과 방산 분야 진출을 통해 발사체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상업발사 성공과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